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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R&D 혁신지구 앵커시설

Knowledge Industry Center
Gangnam-gu,Seoul,Korea
Project Type : Design Competition
Status :  Idea
Size    : 10,200㎡ 

오늘날의 R&D시설은 독립된 연구시설로서 존재했던 과거와 달리 도시조직과 함께 소통하며 비지니스모델의 테스트베드화, 다양한 학문의 이종교배화로 변해왔다. 새로운 창의적 연구시설로서양재 R&D 앵커시설은 도시와의 다양한 접촉이 이루어져야 하고, 소통해야 한다.양재 R&D 앵커시설은 우면산 - 양재천 - 서초문화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요소에 면하며, 이도시환경과 소통하기 위해 건축형태와 건축공간이 조직된다. 먼저 건축형태는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외부공간이 배치되고 건축공간은 내부의 공용공간이 도시환경을 향해 시각적으로 연계된다.건축형태와 건축공간은 도시환경과의 접촉을 입체적으로 확장시키며, 도시와 함께 소통하기 위한토대가 된다.네트워크 환경과 IT 기술 진보에 따라 'Anytime, Anywhere'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바뀌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공동체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기술, 네크워크,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은 개별적이며 닫힌 공간에서의 연구에서 교류, 통섭, 융합을 바탕으로 한 연구로의 변화를 만들어낸다.양재 R&D 혁신지구 앵커시설이 지향하는 공간은 다양하고, 규정되지 않으며, 한계가 없는 공간이다. 창조적인 생각은 직관적인 영감에서 출발한다. 이 직관적 영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연구환경은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매일매일 변화하는 자연을 마주하며 사색하는 공간이다. 내부는 외부의 녹색마당으로 확장되고, 녹색마당을 담는 수평의 플랫폼은 건물의 외부와내부를 연결하는 수직동선에 의해 다면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된다.

양재 R&D 앵커시설은 첨단 AI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공간이다. 입주기업은 적정한 연구 및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관련업무의 지원시설, 컨설팅, 쇼룸 등 신상품 홍보시설 등을 공유하는 지식을 연구하고 상품화되는 일련의 과정이 집적화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공간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별 입주기업의 연구 및 업무공간 : 4인실, 8인실, 15인실, 20인실, 30인실, 50인실 / - 입주기업의 공용공간 : 소회의실, 중회의실, 오픈키친, 휴게공간, 협업공간, 집중업무실 / - 입주기업의 지원공간 : 세미나실, 오픈라운지, 네트워크라운지, 메이커 스페이스 및 쇼룸/ 이 3가지 프로그램은 저층부(1~2층)에 지원공간이 배치도며, 입주기업의 연구 및 업무공간과 지원공간은 비지니스와 결합된 도시형태의 연구단지로의 역할, 연구소 본연의 독립성과 지식 교류에 있어 유연함과 다양함이 요구된다. 입주기업의 공용공간은 개방적이고, 경계가 없으며, 투명한 공간으로 이 공간 속에서 사용자들이 놀고, 읽고, 대화하고, 먹고 일하는 가운데 여러 분야의 연구와 지식이 교류하게 된다. 이 공간은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이이루어지는 창조적 연구환경이며, 다음과 같은 구성을 갖는다. 첫째, 프로젝트룸 및 회의 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를 통해 그룹단위의 업무를 지원하는 Group Work Space, 둘째, 실내정원, 식음을 즐기거나 대화를 위한 커뮤니티 데크 등 지적 창조성을 도와주는 Refresh Place, 셋째, 효율적이고 유동적인 사무환경 구현을 위한 Support Facility로 구성된다. 단일한 기능에 국한된 고정적이고 폐쇄적인 연구환경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는 유동적이고 개방적인 연구환경을 추구하며, 이러한 공간에서 상호유기적인 수평구조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믿는다. 창의적인 발상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나오며, 모든 혁신의 출발은 창조적 환경을 지닌 장소와 공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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